에코프로, 최첨단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 도입

송종욱 기자 2024. 7. 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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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AI를 안전 환경에 접목한 'AI 통합 관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코프로는 AIoT(사물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탑재해 활용하는 융합 기술) 전문 개발사인 그립과 협력해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을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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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영상 분석, 실시간 영상 데이터 모니터링
인적 한계점 보완·신속한 대응 장점…”안전 경영에 더욱더 박차”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가 AI를 안전 환경에 접목시킨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에코프로가 도입, 운영하고 있는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 모습.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4.07.14. photo@newsis.com


에코프로가 AI를 안전 환경에 접목한 ‘AI 통합 관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에코프로는 AIoT(사물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탑재해 활용하는 융합 기술) 전문 개발사인 그립과 협력해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을 에코프로비엠 오창 사업장에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비전 AI는 기존 폐쇄회로(CC)TV가 촬영한 영상 데이터 분석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개념이다.

사람이 일일이 CCTV를 관측해 화재나 안전사고 여부를 파악하던 방식에서 AI가 CCTV 영상을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 분석해 사고 여부를 즉각 알려주면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다.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은 화재 예방(불꽃과 연기 감지 등), 인명 피해 예방(작업자 쓰러짐, 안전모 미착용, 2인 1조 작업 위반, 출입 제한 구역 배회 등), 침입 사전 감지를 포함해 중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특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애초의 통합 방재센터 현장 담당자가 항상 모니터링하지 못하던 한계점을 보완하고, 공장 곳곳에 설치된 CCTV의 위치를 일목요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고 발생 때 위치와 사고 유형을 실시간 전달해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에코프로는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에코프로비엠 사업장 현장에 맞도록 도면 등을 정리한 검증 DB를 자체 마련하고 불꽃 감지·열화상 카메라 등 특수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AI 영상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AI 성능을 지속해서 평가해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이수호 에코프로 상무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전 경영을 위해 AI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재난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며 “특히 비전 AI 통합 관제 안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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