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수소단지·해저데이터센터… 충남도, 미래먹거리 창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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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미래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과 해수국·수산자원연구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해양정책과 13개, 해운항만과 7개, 수산자원과 20개, 어촌산업과 7개, 수산자원연구소 10개 등 지난 1개월여 동안 팀별 자유토론(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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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해양수산 분야 미래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진원 해양수산국장과 해수국·수산자원연구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해양정책과 13개, 해운항만과 7개, 수산자원과 20개, 어촌산업과 7개, 수산자원연구소 10개 등 지난 1개월여 동안 팀별 자유토론(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해양고세균 활용 청정수소 생산단지 조성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 △충남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조성 △충남형 청년 어촌보금자리 조성 시범추진 등이다.
청정수소 생산단지의 경우 석탄화력발전 부생가스를 이용해 해양바이오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사업이다. '석탄화력발전폐지특별법'과 연계한 대체산업으로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국적인 대규모 전력수요를 친환경으로 충당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저 데이터센터 구축은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량이 2022년 460TWh에서 2026년 일본전체 전력소비량인 1000TWh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른 대응방안이다. 현재 서버 냉각에만 사용전력의 50% 가량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공기보다 열용량이 6배 높은 물을 활용한 해저 데이터센터는 공냉대비 20% 이상 효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 육상 양식은 사계절 가능한 대규모 육상양식 테스트베드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다. 황백화현상이 빈발하는 해상보다, 저비용·고품질·연중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원초 대량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추진 가능여부와 시급성 등에 따라 로드맵을 구상·보완해 내년도 국·도비 예산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장진원 국장은 "앞으로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해 알찬 해양수산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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