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도 912호선 안평-의성간 도로 개통...주민숙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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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방도 912호선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 ~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일원의 안평~의성 간 도로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통행 제한 등 주변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평~의성 간 도로 개통을 위해 노력한 경북도와 건설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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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방도 912호선 의성군 안평면 신월리 ~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일원의 안평~의성 간 도로를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연장 2.6km, 폭 9.5m, 왕복 2차선 도로로 총 28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8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기존 도로는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선형이 불량하고, 겨울철에는 상습적으로 노면이 결빙되어 사고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경우 본선 도로와 별개로 신설도로 개설로 인해 야생동물 이동길과 기존 임도 단절로 인한 생태축 보전을 위해 생태교량 1개소도 설치됐다.
상·하행 구간의 겨울철 노면 결빙 예방을 위해서는 원격통제가 가능한 자동제어 염수분사장치 2개소, 각종 교통안전시설을 다수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을 제공한다.
마을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설로 겨울철 상습 결빙으로 통행 제한 등 주변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평~의성 간 도로 개통을 위해 노력한 경북도와 건설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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