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농가 찾은 농식품부 차관 "배 생육 양호...생산량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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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올해 배는 저온 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하여 착과수 및 봉지수가 전년보다 22.2% 늘어 남에 따라 평년보다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확기까지 집중 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와 병해충 방제가 남은 과제"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의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과 재해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올해 배는 저온 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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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올해 배는 저온 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하여 착과수 및 봉지수가 전년보다 22.2% 늘어 남에 따라 평년보다 많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수확기까지 집중 호우, 태풍 등 기상 재해와 병해충 방제가 남은 과제”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시의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 상황과 재해 대응 현황을 살펴보고 "올해 배는 저온 피해가 없고 생육이 양호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는 저온 피해 등으로 배는 생산이 전년보다 26.8% 감소한 18만4000t에 그쳐 가격이 2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올해 착과(열매가 달리는 것) 수 증가에 따라 배 봉지 수는 작년보다 22% 늘었다. 배 봉지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외관이 깨끗해지도록 하는 것으로 대체로 최종 적과(열매 솎기) 후에 하므로 봉지 수를 집계하면 예상 수확량을 가늠할 수 있다.
박 차관은 "농가에는 배수로, 방풍망, 지주시설 등 사전 정비와 약제 살포 등 병해충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지자체와 농협은 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모니터링, 재해 예방 시설 사전 점검, 농가 기술지도 강화 등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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