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인 미만 기업 절반 "하반기 경기 악화 전망"
이진경 2024. 7. 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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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하반기 경기 전망이 비관적이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2곳 중 1곳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봤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절반이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상반기와 비슷한 것이라는 응답이 52.2%로 가장 높았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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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하반기 경기 전망이 비관적이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2곳 중 1곳이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봤지만, 300인 미만 기업은 절반이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여름 휴가 기간은 평균 3.7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하계휴가 및 경기 전망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92.0%가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8%는 별도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를 한다고 했다.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평균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44.7%로 가장 많았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9.8%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6.1%)보다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교해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5%,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43.3%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차이가 있었다. 300인 이상 기업은 상반기와 비슷한 것이라는 응답이 52.2%로 가장 높았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반기 채용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 65.1% 축소 24.8%, 확대 10.1%로 조사됐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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