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 기부 제안에 당황 “결혼 자금 모으는 중”(감별사)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숙소 독립 후 결혼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웹 예능 '감별사' 측은 7월 13일 공식 계정을 통해 '트와이스 정연 하우스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정연이 예능 단독 MC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연은 이번 예능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가수 비욘세, 저스틴 비버를 꼽아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연은 "요즘 운동에 빠져 있다. 테니스를 좀 오래 쳤다"며 옷방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제작진은 "진짜 깔끔하다"고 감탄했다.

옷방 선반에는 가스통이 놓여 있어 제작진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정연은 "이거 저금통이다. 각 나라별 돈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걸 기부하시는 거 어떠냐"라는 질문에 정연은 "이건 진짜 안 된다. 이걸로 결혼하려고 한다. 결혼 식장비 내려고. 이건 진짜 안 된다"고 답했다.

한편 정연이 속한 트와이스는 7월 13일~14일 양일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5번째 월드투어 일환 일본 추가 공연 ''READY TO BE' in JAPAN SPECIAL'('레디 투 비' 인 재팬 스페셜) 포문을 연다.

이어 20일~21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27일~28일에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트와이스는 이번 공연으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우고 공연계 새로운 역사를 쓸 예정이다.

초대형 공연과 더불어 7월 17일 일본 정규 5집 및 동명 타이틀곡 'DIVE'(다이브)를 정식 발매한다. 정규 4집 'Celebrate'(셀러브레이트)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현지 정규 음반이다.

(사진=웹 예능 '감별사'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