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5% "하반기 경기,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최근 전국 5인 이상 56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52.2%로 가장 높았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의 경우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이 52.2%로 가장 높았다. 300인 미만은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높게 나타나 규모 별로 차이를 보였다.
하반기 채용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하반기 채용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이 65.1%로 가장 높았다. 하반기 채용이 상반기보다 축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 24.8%,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은 10.1%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 여부와 관련해서는 92%가 '실시한다'고 답했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 44.7%로 가장 높았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 휴가 실시가 72.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0.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7월말과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9.8%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대비 1.2%p 감소한 수치다. 규모별로는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9.0%)이 300인 미만 기업(58.6%)보다 10.4%p 높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