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 독일 출국…마인츠 합류

안경남 기자 2024. 7.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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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 합류를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애초 이재성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최근 논란이 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이슈가 부담스러웠는지 사전에 인터뷰를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조용히 독일로 향했다.

지난 5월 2023~2024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성은 약 7주간의 국내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마인츠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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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돌입…8월24일 우니온과 분데스리가 개막전
[마인츠=AP/뉴시스] 마인츠의 이재성이 지난 5월11일(현지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 전반 2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4.05.1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이 소속팀 마인츠 합류를 위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재성은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

애초 이재성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최근 논란이 된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대한 이슈가 부담스러웠는지 사전에 인터뷰를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고 조용히 독일로 향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후 5개월가량 새 대표팀 사령탑을 찾아온 대한축구협회는 논란 끝에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이끌던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해 온 박주호 위원은 홍 감독 선임 과정이 절차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영표 해설위원,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 등도 박주호를 지지하며 축구협회에 쓴소리했다.

지난 5월 2023~2024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성은 약 7주간의 국내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마인츠에 합류한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2023~2024시즌 강등권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성은 6골 4도움을 올리며 잔류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독일 하부리그 팀, 몽펠리에(프랑스) 등과 친선전을 치른 뒤 8월17일 베헨 비스바덴(3부리그)과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이어 8월24일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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