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당국자 "바이든, 피격 사건 후 트럼프와 통화"

황철환 2024. 7. 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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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튿날 오전 사법당국으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한 추가적인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총탄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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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토론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왼쪽) [로이터 연합뉴스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상을 입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익명의 백악관 당국자는 "오늘 저녁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튿날 오전 사법당국으로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과 관련한 추가적인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을 받아 총탄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나, 유세장을 찾았던 시민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관련 당국은 이번 사건을 암살미수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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