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6일 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막...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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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3년마다 개최해온 일본과 태평양 도서국 간 '태평양 섬 정상회의' 가 오는 16~18일 도쿄에서 열립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회의에 팔라우, 미크로네시아연방 등 16개 태평양 도서국·지역 정상이 참여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공동의장을 맡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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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태평양 도서국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3년마다 개최해온 일본과 태평양 도서국 간 '태평양 섬 정상회의' 가 오는 16~18일 도쿄에서 열립니다.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은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회의에 팔라우, 미크로네시아연방 등 16개 태평양 도서국·지역 정상이 참여하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공동의장을 맡는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올해 정상 선언은 중국의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염두에 두고 힘이나 위압에 의한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문구가 명기될 것이라며, 기시다 총리가 앞으로 3년 동안 600억 엔의 지원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올해 채택될 공동 행동 계획에 자위대 함선 기항을 늘리는 등 방위교류와 공동 훈련 강화에 힘쓴다는 내용이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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