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2위 '반란' 크레이치코바… 생애 첫 '윔블턴 테니스' 단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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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32위)가 생애 첫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크레이치코바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7위)를 2-1(6-2 2-6 6-4)로 꺾었다.
크레이치코바는 "코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프랑스 오픈에서 그 꿈을 이뤘는데 이번엔 코치님이 우승했던 윔블던 대회에서 같은 트로피를 들게 돼 믿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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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치코바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자스민 파올리니(7위)를 2-1(6-2 2-6 6-4)로 꺾었다.
크레이치코바는 복식 전문 선수다. 윔블던 대회 복식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날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1년 프랑스오픈에서는 단·복식을 모두 석권한 바 있다.
경기 후 크레이치코바는 자신의 스승인 체코의 테니스 전설 야나 노보트나에 대해 고마움 전했다. 노보트나는 지난 201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크레이치코바는 "코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내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프랑스 오픈에서 그 꿈을 이뤘는데 이번엔 코치님이 우승했던 윔블던 대회에서 같은 트로피를 들게 돼 믿을 수 없다"고 기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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