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을 원자력 연구 중심지로" 영남권 4개 시·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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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4개 시·도가 원자력 산업 기반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영남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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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 15개 기관 참여…원자력 전문인력 양성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4개 시·도가 원자력 산업 기반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영남권 4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의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는 부산,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4개 시·도를 포함해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울산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포항공과대, 한동대학교, 경북테크노파크 등 1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와 각 기관은 원자력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원자력 기업에 맞춤형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남권 지역을 원자력 산업·연구 개발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는 향후 6년간 국비 17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21억 원이 투입된다.
김경덕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남권 4개 시도가 지·산·학·연 협력을 한층 강화해 원자력 산업을 선도할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영남권이 원자력 교육와 연구의 중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중심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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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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