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충북교육청에 HCI 구축…외산 솔루션 윈백

충북교육청 청사 전경. 충북교육청 제공

파이오링크는 충청북도교육청의 교육행정망 가상화 서버 확장 및 성능 개선 사업을 수주, 자사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솔루션 '팝콘HCI'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파이오링크는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 설치된 기존 외산 클라우드 시스템과 추가 증설 대상을 포함해 총 11대를 '팝콘HCI'로 윈백(자사 제품으로 교체)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행정망을 통합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팝콘HCI'는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크를 하나의 서버에 담은 것으로, 신속한 장애대응·복구와 쉬운 서비스 확장을 지원한다. 파이오링크 자체 기술로 구현하는 부하분산, 재해복구, 고가용성, 백업·복구 등 고급 기능을 포함하는 올인원 영구 라이선스를 제공해 IT투자비용도 줄일 수 있게 해준다.

GS인증과 국가정보원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했으며, 공공·의료·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국산 HC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VM웨어 고객 대상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동일한 기능에 영구 라이선스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세를 넓혀가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준혁 파이오링크 HCI사업팀장은 "파이오링크는 24년간 축적된 네트워크·가상화 기술력을 갖춘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 전문기업"이라며 "이번 충북교육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전국 교육망의 클라우드 통합 시스템 전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