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대회 예정대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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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세 중 총격으로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공화당이 밝혔다.
미국 공화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 공화당 공식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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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유세 중 총격으로 부상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공화당 대선 후보로 선출하는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공화당이 밝혔다.
공화당은 “우리가 그를 47대 미국 대통령 후보로 지명하는 전당대회를 진행함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분을 밀워키에서 보기를 기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공화당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 대선 공화당 공식 후보로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공화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총격범과 청중 1명 등 2명이 사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탄이 내 오른쪽 귀 윗부분을 뚫었다”고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렸다.
한편, 미국 당국은 총격 사건 현장에서 에이알(AR) 계열 소총을 수거했다고 미국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에이알(AR) 계열 소총은 경량 반자동 소총이다. 미국 제식 소총으로 유명한 엠(M)16 돌격 소총이 대표적인 에이알 계열 소총이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한 미국 비밀경호국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유세장 밖 고지대에서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경호 요원들에게 사살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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