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희생 7명 빈소 마련, 장례절차 시작…사고발생 19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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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23명 중 7명의 빈소가 지난 13일 마련돼,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14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등에 따르면 화성시의 한 장례식장에 이번 사고의 사망자 6명의 빈소가 마련됐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는 지난 11일 회의를 통해 유가족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우선 장례를 치르기로 한 4가족과, 이후 장례를 결정한 3가족 등 7가족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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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 사고’ 희생자 23명 중 7명의 빈소가 지난 13일 마련돼, 장례절차가 진행된다.
14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 등에 따르면 화성시의 한 장례식장에 이번 사고의 사망자 6명의 빈소가 마련됐다. 중국 국적 사망자 3명과 라오스 국적 1명,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 부부의 빈소다.
또한 충북지역의 한 장례식장에도 사망자 1명의 빈소가 차려져 모두 7명의 장례절차가 시작됐다. 사고 발생 19일 만이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는 지난 11일 회의를 통해 유가족의 여러 상황을 고려해 우선 장례를 치르기로 한 4가족과, 이후 장례를 결정한 3가족 등 7가족의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사망자 중 1명의 장례가 치러졌지만 이후 유족들이 책임자 처벌과 사죄를 요구하며 장례 절차를 미뤄왔다.
아리셀 산재 피해 가족협의회 관계자는 “먼저 장례를 치르기로 한 가족들은 협의회와 함께 진실규명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나머지 희생자 15명의 유족은 참사 해결이 끝난 뒤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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