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호우경보 해제…주택침수·도로낙석 등 피해 12건 발생

신정철 기자 2024. 7.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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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택에 토사가 유입되고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는 등 총 1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현재 통영·거제지역에는 시간당 17.7㎜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주택침수 3건, 토사낙석 3건, 도로장애 2건, 기타 4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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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14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택에 토사가 유입되고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는 등 총 1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사진은 14일 오전 7시 39분께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산 127번지 일대에서 도로에 토사가 덮쳐 거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도로장애물 제거에 나서는 모습이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4.07.14.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14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시와 거제시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택에 토사가 유입되고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는 등 총 1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현재 통영·거제지역에는 시간당 17.7㎜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주택침수 3건, 토사낙석 3건, 도로장애 2건, 기타 4건의 안전조치를 취했다.

다행히 오전 10시 이후 호우경보에서 호우주의보로 해제됐지만 밤사이 내린 많은 비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요피해는 추택 마당에 토사가 밀려들고, 도로에 낙석이 떨어졌다.

14일 오전 7시 39분께 거제시 일운면 망치리 산 127 일대에서 토사가 유출돼 도로가 침수됐으며, 출동한 거제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도로장애물을 제거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된다.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통영 170.2㎜, 거제 104.9㎜, 남해 65.2㎜ 삼천포(사천) 46, 진해(창원) 22.5㎜다.

15일까지 경남 예상 강수량은 50~100㎜,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120㎜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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