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선업튀’ 카메오 출연 김혜윤 때문”(백반기행)

황혜진 2024. 7.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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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스타 박태환이 배우 김혜윤의 부탁으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7월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박태환 편으로 꾸며진다.

박태환은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배우 김혜윤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에 따르면 김혜윤은 박태환이 운영하는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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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수영 스타 박태환이 배우 김혜윤의 부탁으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7월 14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박태환 편으로 꾸며진다.

박태환은 전남 해남의 바다의 맛을 느끼고자 '백반기행'을 찾았다.

그는 최근 종영한 '선업튀' 카메오로 화제를 모았다. 박태환은 드라마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배우 김혜윤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에 따르면 김혜윤은 박태환이 운영하는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배웠다. 나중에 본인의 드라마에 '꼭 출연해달라'는 김혜윤의 말에 박태환이 약속했던 것.

박태환은 "이후 정말 '선재 업고 튀어' 감독님에게 출연 제의가 왔다"고 전해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환의 수영 일대기가 공개된다. 어린 시절 기관지가 좋지 않아 의사의 추천으로 수영을 시작했던 박태환은 사실 "물을 무서워하고 싫어했다"고 전한다. 그런 그에게 어머니가 던진 것은 바로 '동전'이었다. 물속에 떨어진 동전을 번개같이 주워 오다 보니 어느새 '한국 수영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고, 결국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세계 최고가 된 박태환 선수의 영광 뒤에 그의 어머니가 있었다. 당시 큰 병을 앓고 있던 어머니는 아들을 보기 위해 빠짐없이 경기장을 찾았고, 아들의 우승 소식을 들을 때면 아픔을 잊을 정도로 기뻐하셨기에 박태환은 "(어머니를 위해) 더 열심히 물살을 갈랐다"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박태환의 다양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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