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인천 지휘봉 놓은 조성환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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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팀을 이끌 제25대 사령탑으로 조성환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은 지난 5일 인천을 떠난 뒤 10일 만에 새로운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2013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겨 2군 감독을 맡았고 2015년부터 제주의 사령탑으로 활동했다.
부산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지도자인 조성환 감독을 선임, 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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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팀을 이끌 제25대 사령탑으로 조성환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조성환 감독은 지난 5일 인천을 떠난 뒤 10일 만에 새로운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수비수 출신인 조성환 감독은 K리그 통산 230경기 출전 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전북 현대에서 플레잉코치를 시작으로 전북 18세 이하(U18) 전주 영생고 감독과 프로팀 수석코치를 거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3년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겨 2군 감독을 맡았고 2015년부터 제주의 사령탑으로 활동했다. 조 감독은 2019년까지 제주의 사령탑을 맡으며 리그 3위, 리그 준우승과 더불어 2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등의 성과를 이뤘다.
2020년 8월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시즌 내내 승리가 없었던 팀을 극적으로 잔류시키는 데 성공,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2022년에는 9년 만의 파이널 A 진출, 창단 이후 최초의 ACL 진출을 달성했다.
부산은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베테랑 지도자인 조성환 감독을 선임, 팀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승격이라는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성환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뛰고 싶었던 부산이라는 명문 구단에 감독으로 부임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안정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산에 왔다"면서 "이른 시일 안에 부산을 승격시키고 팬들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성환 감독은 오는 20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K리그 23라운드에서 부산 지도자로 데뷔전을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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