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트럼프 총격 피습에 "테러는 민주주의 가장 큰 적"

이재은 기자 2024. 7. 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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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두고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것은 큰 충격이지만 부상에 그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연설이 있었던 13일(현지시간)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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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거짓뉴스로 민의 바꾸려는 시도 용납 안 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 II(SHift2)' 공급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7.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도중에 일어난 총격테러를 두고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것은 큰 충격이지만 부상에 그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어 "총알 한 발이나 거짓뉴스 한 방으로 거대한 민의를 바꾸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되어선 안 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며, 미국민들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연설이 있었던 13일(현지시간) 현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렸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버틀러=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에서 경호원들에 이끌려 연단에서 내려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발생한 총격으로 귀 부분을 다쳐 피를 흘리며 대피했으며 총격범 등 2명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14.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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