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금 개선‥'강제 북송' 없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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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초기 정착지원금을 개선하는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 동포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겨냥한 듯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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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초기 정착지원금을 개선하는 등 각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북한 동포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기 정착지원금을 대폭 개선하고, 탈북민 다수를 차지하는 탈북 여성에게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북한이탈주민 채용을 확대하고, 이들을 고용하는 기업에 대해 세액공제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겨냥한 듯 "대한민국을 찾는 북한 동포를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단 한 분도 돌려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을 탈출해 해외에 계신 동포들이 강제로 북송되지 않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약속했는데,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역대 정부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95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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