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리뷰] '한국 올 뻔한' 마치 감독, 아쉬운 패배! 캐나다,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무릎...코파 4위

가동민 기자 2024. 7.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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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를 이끌고 코파 아메리카 4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1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4위, 우루과이는 3위가 됐다.

우루과이가 캐나다의 골문을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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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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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제시 마치 감독이 캐나다를 이끌고 코파 아메리카 4위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1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미국 결승전에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4위, 우루과이는 3위가 됐다.

우루과이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라우호, 누네스, 펠리스트리, 벤탄쿠르, 우가르테, 발베르데, 비냐, 히메네스, 카세레스, 난데스, 로세트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캐나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올루와세이, 샤펠버스, 아메드, 슈아니에르, 코네, 오소리오, 라레이라, 드 푸제롤, 봄비토, 존스턴, 세인트 클레어가 선발 출장했다.

우루과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7분 우루과이의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레스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벤탄쿠르가 잡았다. 벤탄쿠르가 터닝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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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이 공격을 주고 받았다. 전반 18분 누녜스의 패스를 받은 아라우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9분에는 라레이아가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캐나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2분 캐나다의 코너킥 상황에서 코네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우루과이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펠리스트리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우루과이가 캐나다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7분 누녜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누녜스가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캐나다가 땅을 쳤다. 전반 41분 올루와세이가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43분에는 올루와세이의 패스를 받은 오소리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마무리헀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오소리오가 머리로 자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 난데스가 걷어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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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들어와 양 팀 모두 더 거세게 부딪혔다. 우루과이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후반 15분 코네의 패스를 받은 올루와세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발에 걸렸다.

우루과이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23분 데 아라스카에타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꺾어줬고 수아레스가 슈팅하기 직전 코넬리우스가 태클로 막아냈다. 후반 24분에는 로드리게스의 강력한 슈팅은 코넬리우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캐나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6분 알폰소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굴절되면서 벗어났다.

우루과이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3분 발베르데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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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35분 코네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골키퍼가 막아냈다. 흘러나온 공을 데이비드가 재차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우루과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수아레스가 코넬리우스를 제치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우루과이가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히메네스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수아레스가 골을 넣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3번 키커까지 성공했다. 3번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코네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데 아라스카에타가 성공하며 우루과이가 앞서 나갔다. 캐나다의 마지막 키커 알폰소가 실축하며 캐나다의 패배로 경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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