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끝' SON, 3부 팀은 쉽지…비공개 친선전에서 2골 → 한국 오기 전 컨디션 ↑

조용운 기자 2024. 7. 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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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부터 골맛을 봤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캠브리지 유나이티드(3부)의 연습경기 결과를 전했다.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가 됐고, 160골 고지도 넘었다.

비공개 연습 경기로 몸을 체크한 토트넘은 실전을 반복하며 감각을 되찾는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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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비공개 연습경기부터 골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3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면서 2024-25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손흥민은 이달 말 토트넘과 함께 방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비공개 연습경기부터 골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3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면서 2024-25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손흥민은 이달 말 토트넘과 함께 방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부터 골맛을 봤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훈련장인 홋스퍼 웨이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캠브리지 유나이티드(3부)의 연습경기 결과를 전했다.

비공개로 열린 친선전 결과는 토트넘의 7-2 대승으로 끝났다. 전반에만 5골을 넣은 토트넘은 후반 여유로운 운영 속에 2-2로 비겨 최종 7골을 뽑아내는 전력 차이를 잘 보여줬다.

토트넘은 아직 많은 선수가 복귀하지 않았다. 여름 동안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와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한 선수들이 몇몇 빠져있다. 그래도 한국에서 재충전을 마치고 복귀한 손흥민을 비롯해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 주전급을 내보내며 몸상태를 확인했다.

손흥민이 가볍게 멀티골을 몰아쳤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존슨이 전반에 해트트릭을 작성한 가운데 손흥민도 2골을 더했다. 토트넘이 전반에 뽑아낸 5골에 둘의 지분이 상당했다.

▲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비공개 연습경기부터 골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3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면서 2024-25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손흥민은 이달 말 토트넘과 함께 방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손흥민이 쾌조의 컨디션을 발휘하며 다가오는 시즌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3-24시즌 토트넘에서 여러 기념비를 세웠다.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가 됐고, 160골 고지도 넘었다.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 160골 이상 넣은 건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다음 가는 대기록이다.

새 시즌에도 손흥민은 주장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어 재계약 여부에 대해 많은 소문이 일고 있지만 양측 모두 만족하고 있어 연장 옵션을 발동하든 정식으로 계약을 연장하든 동행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휴식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후반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올리버 스킵 등을 투입했다. 더불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 올여름 신입생이 처음 실전을 경험했고, 마이키 무어, 제이미 돈리 등 아카데미의 어린 선수들도 눈도장을 찍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비공개 연습경기부터 골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3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면서 2024-25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손흥민은 이달 말 토트넘과 함께 방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비공개 연습 경기로 몸을 체크한 토트넘은 실전을 반복하며 감각을 되찾는데 집중한다.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에서 하츠를 상대하며 본격적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20일에는 로프터스 로드에서 퀸즈파크 레인저스를 상대하고 아시아로 이동한다.

토트넘은 이달 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27일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한 뒤 한국으로 건너와 31일 팀 K리그와 맞붙는다. 이어 8월 3일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을 소화한다.

손흥민은 지난주 토트넘으로 돌아가면서 "토트넘이 한국에 오기에 그때에 맞춰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축구와 저를 사랑해주시는 팬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이 비공개 연습경기부터 골 소식을 전했다. 잉글랜드 3부리그 소속의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면서 2024-25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손흥민은 이달 말 토트넘과 함께 방한해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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