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2년 역사 이천 임금님 쌀밥집 등 경기노포 32곳 선정

최대호 기자 2024. 7. 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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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경기노포 3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곳의 노포를 선정했다.

선정 경기노포 가운데 한 곳인 이천시 신둔면 소재 '임금님 쌀밥집'은 22년 역사를 지닌 노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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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노포 방문주간 운영·붐업 이벤트 진행 방침
경기노포로 선정된 22년 역사 이천 임금님 쌀밥집.(경기도 제공)

(경기=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전을 통해 경기노포 32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노포는 2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게들로, 각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있는 가게들이다.

도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오래된 가게를 발굴하고, 이를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곳의 노포를 선정했다.

선정 경기노포 가운데 한 곳인 이천시 신둔면 소재 '임금님 쌀밥집'은 22년 역사를 지닌 노포다.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 한다'는 별칭답게 임금님께 진상됐던 이천 쌀밥과 한식 조리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간장게장, 보리굴비 한상차림이 특징이다.

경기노포로 선정된 안산시 그린영농조합법인 자료사진.(경기도 제공)

안산시 대부도의 대표 와이너리 그린영농조합법인도 올해 '경기노포'에 이름을 올렸다.

1954년 대부도에 포도나무를 첫 식재한 이후 현재는 연간 10만 병 규모의 와인 생산을 하고 있다. 한국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생산부터 양조까지 20여 년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 경기노포 방문 주간을 운영해 경기노포 체험 팝업스토어 운영, 걷기 앱을 활용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노포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면서,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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