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부리그 팀과 연습경기서 멀티골...프리시즌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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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및 소속팀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3부리그 팀과 연습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3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원(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벌이고 한국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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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13일(현지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원(3부) 소속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 7-2 대승을 거뒀다”고 전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전반에 5골을 터뜨린 뒤 후반에 2골을 추가했다. 2실점은 후반전에 나왔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토트넘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브레넌 존슨은 전반에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르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토트넘은 이날 비공식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한다. 토트넘은 올여름 6차례 공식적인 친선전이 예정돼있다. 우선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에서 스코틀랜드 1부리그 하츠와 경기를 치른 뒤 런던으로 돌아와 20일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대결한다.
이후 일본으로 이동해 오는 27일 지난해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와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벌이고 한국에 온다. 이달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1차전을 치른 뒤 8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가 활약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 2차전을 갖는다. 아시아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8월 11일 영국에서 다시 뮌헨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끝으로 프리시즌 친선전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3~24시즌 EPL은 8월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경기로 막을 올린다. 토트넘은 8월 20일 오전 4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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