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美트럼프 총격에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

이설 기자 2024. 7.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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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데 대해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것은 큰 충격이지만 부상에 그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오른쪽 귀 부근에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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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큰 충격이지만 부상에 그친 것은 불행 중 다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선거 집회서 유세를 하던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얼굴에 핏자국을 묻은 채로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4.07.1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데 대해 "테러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것은 큰 충격이지만 부상에 그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총알 한 발이나 거짓뉴스 한 방으로 거대한 민의를 바꾸려는 어떤 시도도 용납되어선 안 된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쾌유를 기원하며, 미국민들이 이번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현장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오른쪽 귀 부근에 부상을 입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진 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른쪽 귀 윗부분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2024.7.1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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