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무역기술장벽 2009건…미국이 가장 많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년 2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8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2건)보다 조금 감소했다.
2분기 통보된 818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06건)이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전체의 약 13%를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기록한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와 자동차, 선박 등 교통안전 분야의 기술규제 또한 미국, 칠레,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통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24년 2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8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32건)보다 조금 감소했다. 1분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상반기 누적 2009건을 기록하며 2023년 같은 기간(2053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술규제란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정, 표준,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제·개정할 경우 WTO에 통보하게 돼 있다.
2분기 통보된 818건의 기술규제의 상세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106건)이 가장 많은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전체의 약 13%를 차지했다. 이어 이집트(62건)와 브라질(55건)이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을 일컫는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279건으로 전체의 34% 이상을 차지했다.
그중 미국은 에너지 효율 규제와 화학물질 사용 제한 규제 등이, 중국은 전기기기 안전 요건 등의 기술규제를 통보하며 상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10대 수출국은 미국, 중국, 베트남, 유럽연합(EU), 일본, 대만, 멕시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다. 5대 신흥국은 칠레,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러시아이다.
상반기 수출 호조세를 기록한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와 자동차, 선박 등 교통안전 분야의 기술규제 또한 미국, 칠레,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통보됐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쯔양 협박 혐의' 구제역 "방송인 A씨 마약 후..." 가짜 뉴스로 기소
- "하이힐까지 대신 신어야 하나?"…레드벨벳 슬기, 매니저에 갑질 논란
- [주말엔 운동] "중장년에겐 최고"…'등산'은 몸에 얼마나 좋을까?
- '작정하고 섹시'…임지연, 홀터넥+란제리 패션으로 시선 싹쓸이[엔터포커싱]
- 유튜브 수익 100억?…한문철, 구독자 178만명 수익 공개
- [르포] '집'이 된 오프라인 매장…나비엔하우스 남양주북부점 가보니
- "하이엔드 브랜드 지방엔 무리?"…곳곳서 공사비 갈등
- 카라큘라 "쯔양, 내 억울함 풀어달라…1원도 요구한 적 없어"
- "퀴어축제 반대" 현수막 훼손한 20대 여성 검거
- 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루브르 구간 첫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