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기술규제 800여건…韓 주요 수출국 15곳 규제 3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지난 2분기 약 800건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 등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약 34%를 차지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분기 WTO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818건으로 전년 동기(932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 2분기 통보된 기술규제 818건 중 미국이 전체의 약 13%를 차지하는 1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지난 2분기 약 800건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10대 수출국과 5대 신흥국 등 15대 중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가 약 34%를 차지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2분기 WTO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818건으로 전년 동기(932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기술규제는 지난 1분기 2009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포함 상반기 기술규제는 누적 200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053건)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술규제란 WTO 무역기술장벽(TBT) 협정에 따라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규제 표준과 적합성평가 절차 등의 기술규제를 개정할 때 WTO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를 말한다.
지난 2분기 통보된 기술규제 818건 중 미국이 전체의 약 13%를 차지하는 10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이집트(612건), 브라질(55건) 순이다. 이중 미국은 에너지 효율 규제와 화학물질 사용제한 규제 등을 통보했다. 중국이 통보한 기술은 전기기기 안전 요건 등이다.
우리나라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15대 중점국의 기술규제는 279건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을 견인한 정보통신(IT) 기기 등 전기전자 분야와 자동차, 선박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미국과 칠레, 중국 등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통보됐다.
관련 TBT통보문과 주요 심층분석 자료는 노우티비티(KnowTB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