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 시리즈B 투자유치 완료…IPO 추진 가속

팽동현 2024. 7. 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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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는 최근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서는 스톤브릿지가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100억원, 헬리오스 PE가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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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완 클루커스 대표. 클루커스 제공

클루커스는 최근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기업공개(IPO)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서는 스톤브릿지가 시리즈 A 투자에 이어 100억원, 헬리오스 PE가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2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클루커스의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금액은 435억원이다. 헬리오스PE는 누적 펀드 결성액이 약 5000억원에 이르는 독립계 사모펀드로 ICT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클루커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올해의 파트너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 이전부터 데이터·AI에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형서비스제공사(MSP)로 자리매김해왔다고 강조했다. 설립 첫해 매출 340억원에서 시작해 2022년 836억원,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배 성장한 약 16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3000억원 매출과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삼는 등 관련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젠AI 전담팀을 신설하고 데이터·AI기술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업 생성형AI 도입을 위한 컨설팅·구축·운영·교육을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AI얼라이언스 기반으로 AI전문기업들과 협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로드맵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MSP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일본·중동 등 해외진출도 가속화해 하반기 흑자 전환과 IPO 준비를 이어나간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AI MSP로서 매출 성장뿐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특히 경기침체로 투자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클루커스의 비전을 높게 평가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AI 플랫폼 구축 사업과 AI 얼라이언스 협력 에코시스템을 더욱 확대하고, 하반기 흑자전환을 통해 IPO 추진 및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며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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