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912호선 ‘안평-의성’ 도로 개통… 주민 숙원 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지방도 912호선 안평~의성 도로를 15일 개통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안평~의성 도로는 연장 2.6㎞의 왕복 2차선 신설 노선이다.
도로 신설은 안평면 신월리~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이었다.
겨울이면 노면이 얼어 전체 사고의 80%가 빙판길 사고였던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은 주민의 안전한 교통통행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형 불량·동절기 상습 결빙 등 해소 기대
14일 도에 따르면 안평~의성 도로는 연장 2.6㎞의 왕복 2차선 신설 노선이다. 2017년 3월 착공해 8년간 28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도로 신설은 안평면 신월리~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지역의 주민 숙원사업이었다. 기존의 지방도 노선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으로 선형이 불량했다. 겨울이면 노면이 얼어 전체 사고의 80%가 빙판길 사고였던 만큼 이번 도로 개통은 주민의 안전한 교통통행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여기에 도는 신설 도로 개설로 야생동물 이동길과 기존의 임도 단절로 인한 생태축을 보전하고자 생태 교량을 설치했다. 상·하행 구간의 겨울철 노면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원격통제가 가능한 자동제어 염수분사장치도 갖췄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로 개설로 겨울철 상습 결빙에 따른 통행 제한 등 일대 주민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