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 재추진…최종 경영심의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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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사업이 멈췄던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본격적으로 다시 추진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청라시티타워 추진을 위해 내부적으로 1·2차 경영 투자심의를 완료하고 최종 경영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증액된 공사비에 대한 이견 등으로 LH에서 2022년 11월부터 사업 협약 해지 절차를 진행해 지난해 5월 최종 해지한 후 LH가 직접 사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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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협의 마무리 후 시공사 입찰 등 확정"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10년 넘게 사업이 멈췄던 인천 청라시티타워 사업이 본격적으로 다시 추진된다.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청라시티타워 추진을 위해 내부적으로 1·2차 경영 투자심의를 완료하고 최종 경영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김포공항 비행 절차 영향 관련 검토가 필요한 상황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서울지방항공청과 관련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 절차 영향 관련 협의와 최종 경영심의가 끝나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 등 사업 재추진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시티타워는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3만30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높이 448m 규모로 조성된다.
당초 이 사업은 당초 2009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로 사업자 선정에 실패해 공사가 10년 넘게 멈췄다가 지난 2016년 사업 시행자인 ㈜청라시티타워가 선정됐다.
하지만 증액된 공사비에 대한 이견 등으로 LH에서 2022년 11월부터 사업 협약 해지 절차를 진행해 지난해 5월 최종 해지한 후 LH가 직접 사업을 맡았다.
LH는 "조속히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마무리하고 관련 사업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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