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교체 출전’ 샌디에이고, 애틀란타 꺾고 5연패 탈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7. 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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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은 시즌 첫 교체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4-0으로 이겼다.

한마디로 이번 시즌 첫 교체 출전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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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은 시즌 첫 교체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 4-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5연패 사슬을 끊으며 50승 48패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52승 42패.

페랄타는 이날 3안타 기록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선발 제외됐다. 지난 6월 19일 필라델피아 원정 이후 첫 선발 제외이자 이번 시즌 세 번째 선발 제외.

앞선 두 경기는 벤치를 지켰다면, 이번에는 교체 투입됐다. 한마디로 이번 시즌 첫 교체 출전이었던 것.

7회말 좌타자 타일러 웨이드 타석에서 좌오나 애런 부머를 상대했다.

부머를 상대로는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1-2 카운트에서 6구째 몸쪽 꽉찬 싱커에 완벽하게 당했다. 부머는 7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하성은 대신 유격수로 들어간 8회초 재러드 켈닉의 타구를 백핸드로 캐치, 1루에 원바운드로 정확히 전달하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빅이닝은 없었지만, 착실하게 득점을 쌓았다. 2회말 2사 2루에서 데이빗 페랄타의 인정 2루타로 앞서가는 점수를 냈다.

5회에는 루이스 아라에즈가 2사 2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로 2루에 있던 타일러 웨이드를 불러들였다.

6회에는 2사 1, 3루에서 페랄타가 우전 안타로 추가 득점을 냈고, 7회에는 매니 마차도가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페랄타는 이날 4타수 3안타 2타점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차도역시 3안타 기록했다.

선발 딜런 시즈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애틀란타 타선을 압도하며 전반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애틀란타 선발 레이날도 로페즈는 6이닝 11피안타 2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말에는 웨이드의 땅볼 타구가 1루 방면으로 갔음에도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지 않아 내야안타를 내줬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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