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습 뒤 대선 승리 베팅 급등…달러 강세 전망"-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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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서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고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에 대한 베팅이 급증했다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피습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는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달 첫 TV 토론회 직후처럼 미국 국채와 달러가 상승할 수 있다"는 마켓 애널리스트 세바스찬 보이드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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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서 총격을 받아 오른쪽 귀에 총알이 스쳐 지나갔다고 말했고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승리에 대한 베팅이 급증했다고 블룸버그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피습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는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달 첫 TV 토론회 직후처럼 미국 국채와 달러가 상승할 수 있다"는 마켓 애널리스트 세바스찬 보이드의 발언을 전했다.
트럼프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집회를 하던 도중 총격이 발생하자 오른쪽 귀에 피가 묻은 채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무대를 내려와 차량으로 대피했다. 이후 트럼프는 인근 의료 시설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달 TV 대선토론회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 가능성 60% 수준으로 좀 더 높게 평가했다.
토론회 이후 엔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주식시장에 호재일지 악재일지는 논쟁이 있지만 채권시장에서는 트럼프가 이기면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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