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총알 오른쪽 귀 관통…피 많이 흘려 무슨 일인지 알아"
김영아 기자 2024. 7. 14. 10:45
▲ 총격 사건이 발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 유세장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총격을 당한 것과 관련해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웅잉 거리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즉각 알았고 바로 피부를 찢는 총알을 느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피를 많이 흘렸으며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달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범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과 심하게 다친 사람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과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겨드랑이에 코 대고 '킁킁'…일본, 어떤 연구 진행하길래
- 침대보 붙들고 "아내 살려달라"…떨며 3시간 버틴 남성들
- "평년의 3배" 서울도 위험…잠복기 1년까지 간다
- 길이 2.8m, 날카로운 이빨…"동해안 출몰" 피서객 주의
- 태권도장서 5살 의식 불명…관장, 내부 CCTV 삭제
- "브레이크 딱딱해" 역주행 참사 닮은 꼴…국과수 분석 결과
- 식판 들고 뒤로 '쿵'…"그냥 달려갔다" 주저 없이 구한 학생들
- 96세도 '차렷', 김정은에는 90도 인사…북한식 생존법
- 교차로서 좌회전하던 트럭과 충돌…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 말동무에 건강 체크까지…인력 공백 메우는 '돌봄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