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수영 신명준, 세계선수권서 남자 잠영 100m 세계 신기록 우승

이성훈 기자 2024. 7. 1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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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명준

핀수영 기대주 신명준(경기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명준은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4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잠영 100m 결선에서 31초01의 기록으로 스테판 보로비예프(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32초03)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신명준은 2016년 세계선수권에서 이관호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 31초 24를 0.23초나 앞당겼습니다.

신명준은 남자 무호흡 잠영 50m 동메달, 남자 표면 400m 계영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17일까지 이어지며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종합 순위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세계핀수영협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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