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탈북민 고용기업에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 제공"

유혜인 기자 2024. 7.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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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탈북민 고용기업에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05년 수준인 탈북민 초기정착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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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탈북민 고용기업에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05년 수준인 탈북민 초기정착금을 대폭 개선하고 미래행복통장을 통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많은 동포들이 탈북을 시도하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거나 북한으로 다시 끌려가 반역자로 몰려 갖은 고초를 겪는다"면서 "대한민국은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이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북한에서 탈출하신 동포들이 무사히 대한민국 품에 안기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가의 종합적인 보호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든든한 일자리는 자아를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것은 역대 정부 중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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