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33건·2131억원 공사 입찰 집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5일부터 한주동안 부산시건설본부의 '생곡쓰레기매립장(2-2단계) 조성공사' 등 33건에 2131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집행하는 33건 중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2건(417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으로 이 가운데 54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45%인 964억 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종합심사 3건(674억 원), 적격심사 30건(1457억 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522억 원, 충남도 378억 원, 경남도 295억 원, 그 밖의 지역이 936억 원이다.

이번주 공사 중 생곡쓰레기매립장(2-2단계) 조성공사는 285억 원을 들여 부산 강서구 생곡동 일원에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184만1596㎥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 및 복토(제방축조 포함)를 진행하는 공사다. 적격심사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