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식]시, 고교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 등

정경규 기자 2024. 7.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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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관내 19개 고등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우수학생 해외선진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진주시와 국제교류도시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류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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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진주시, 2023년 우수학생 겨울방학 해외선진문화탐방.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관내 19개 고등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우수학생 해외선진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동부 뉴욕에서 시작하여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을 방문하며 국립항공우주박물관 우드바-해지 센터,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링컨기념관 등 미국의 현지 정치·경제·문화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MIT, 예일대학 등 캠퍼스 투어를 하고, 하버드대 김주현 교수의 진로특강, MIT 송민규 교수의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특강도 진행한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미래세대 행복기금 500억 원을 조성해 이자 수입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장학생 1174명을 선발해 장학금 10억여 원을 지급했다.

시는 2024년 1월 처음 시행해 이번에 2회 차를 맞은 우수학생 해외선진문화탐방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중에 실시하고 있다.

[진주=뉴시스]진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발단식 및 외교관 학교 개최.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발대식 및 외교관 학교 개최

진주시는 지난 13일 상평산단혁신지원센터에서 청소년 국제교류단 발대식과 청소년 외교관 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청소년 국제교류단 14명과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국제교류단은 진주시와 국제교류도시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매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류도시를 상호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교류단의 활동에 앞서 발대식이 개최되었으며, 교류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외교관 학교도 함께 실시됐다.

또한 국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방문할 지역의 홈스테이 가족과 온라인을 통해 미리 만나보는 화상회의도 진행됐다.

국제교류단은 현지 가정 홈스테이와 문화 체험, 진주시를 미국과 일본에 알리는 SNS 서포터즈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미국 유진시로 파견하는 국제교류단 4명은 오는 21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유진시 청소년들과 미국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유진시에서 열리는 지역축제인 아시안 축제에 참석해 진주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 마쓰에시를 방문하는 국제교류단 10명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간 마쓰에시 축제를 참관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8월 8일에는 마쓰에시 청소년 10명이 진주시를 방문해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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