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떠난 푸바오, 강바오와 3개월만 재회…익숙한 목소리에 성큼 (전할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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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3월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와 재회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철원 사육사는 "여러분들이 많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중국에 아주 잘 다녀왔다. 4일 동안 다녀왔는데 두 번 푸바오를 길게 만났다. 우리 푸바오에 대해 여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셔서 소식을 전해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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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3월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와 재회했다.
7월 12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전지적 할부지 시점 ep.194 푸바오! 할부지가 널 보러 왔다! 중국에서 다시 만난 푸바오와 강바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강철원 사육사는 "여러분들이 많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중국에 아주 잘 다녀왔다. 4일 동안 다녀왔는데 두 번 푸바오를 길게 만났다. 우리 푸바오에 대해 여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 계셔서 소식을 전해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는 현재 잘 적응하는 과정 중에 있다. 지금 3개월이 지났으니까 '아주 안정된 상태여야 하지 않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 이동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긴장이 연속되는 상황"이라며 "푸바오를 다시 놓고 떠나오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서 적응하고 나면 푸바오는 행복한 생활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만나러 중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항에 도착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할부지를 만났을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푸바오를 만나러 가는 길이 계속 떨림이다. 빨리 달려가고 싶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궂은 날씨를 뚫고 이동하던 강 사육사는 "비가 와서 푸바오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날씨는 이래도 우리 푸바오가 밝은 얼굴로 맞아줬으면 좋겠다"며 "푸바오가 누군가를 찾고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 아마 그럴 수도 있다. 예전에 늘 곁에 있던 사람이 너무 오랫동안 안 보이니까. 다 적응하고 나면 그런 행동이 없을 거다. 그래도 판다가 머리가 좋으니 분명히 몇 년간 기억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푸바오가 할부지를 몰라보면 정말 몰라보는 게 아니라 삐쳐서 모른척하는 게 아닐까. '할부지가 나를 두고 갔어 흥칫뿡', '할부지 미워' 이러면서. 나를 기억할까, 알은체를 해줄까 걱정을 안 하려고 했는데 가까워지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당연히 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만나고 나면 힘들어하지 않을까"라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있는 워룽 선수핑 기지에 도착하자 곳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푸바오는 강 사육사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는 채 단잠에 빠진 상황. 강 사육사가 부르는 소리에 힘겹게 눈을 뗀 푸바오는 빗줄기가 굵어지자 동굴로 들어갔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안 오는 걸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냐'는 물음에 "많이 졸린 걸로"라고 덤덤하게 말하며 다음날을 기약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지금 살고 있는 환경들을 보고 오니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푸바오가 사는 환경과 주변의 자연 여건들이 너무 좋다. 우리 푸바오가 좋은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어서 안심이 된다. 걱정을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제가 봤으니까 만나는 분들이 걱정하시면 충분이 이해를 시켜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안심했다.
다음날 강 사육사는 내실에 머물고 있는 푸바오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하던 푸바오는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강 사육사를 알아본 듯 그의 주변을 서성거리며 눈을 마주치기도. 이에 강 사육사는 "푸바오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기뻐하면서도 "할부지가 차마 가질 못하겠다"며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해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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