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트리플에스 한 달 식비만 3천만원→빨래 예약도 ‘눈치싸움’
‘전참시’가 K-POP 최다 인원 24인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와 세계적인 아트테이너 솔비의 다채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대방출시켰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7회에서는 아이돌 계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프로N잡러’ 만능캐 솔비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먼저 눈 돌릴 틈 없이 정신없는 트리플에스의 신기한 일상이 그려졌다. 총 24인의 트리플에스 멤버들은 엘리베이터를 나눠 탑승하고 수시로 인원 체크를 실시하는 등 대규모 단체 생활을 낱낱이 공개해 참견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첫 완전체 지방행사 스케줄을 위해 선발과 후발 두 조로 나뉘어 준비에 나섰다. 인원이 인원인 만큼 멤버들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샵으로 향했고 얼굴에 붓기 빼는 공구템(?)을 하나둘씩 두른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샵에 도착한 트리플에스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 피팅까지 체계적인 3교대 시스템을 이어갔다. 무한굴레에 빠진 24명의 쉴 틈 없는 스케줄 준비 과정이 보는 이들에게 진풍경을 선사했다.
스케줄 소화를 위해 대형 버스타고 이동하던 트리플에스는 휴게소에서도 인원 체크를 위한 2열 종대 지옥에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 잠시 후 트리플에스는 스케줄 장소에 도착, 축구 경기 하프타임 공연에 참여했다. 노래가 시작되자 눈빛이 돌변한 이들은 24명이 모여 하나가 된 ‘Girls Never Die’ 무대로 현장을 꽉 채웠고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새 신드롬을 일으킬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원래 꿈이 매니저였다고 밝힌 장해솔 매니저는 트리플에스 멤버들에게 자신의 첫 아티스트가 되어주어 고맙고 의지할 수 있는 매니저가 되겠다는 영상편지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다음으로 ‘아트테이너’ 솔비의 인간미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솔비는 눈을 뜨자마자 아침 명상에 돌입하더니 오래전부터 꾸준히 써왔던 시 창작을 비롯, 뉴스까지 시청하며 우아하게 하루를 시작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솔비는 기자 출신이자 오래전부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미현 매니저와 회의를 진행했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보인 것도 잠시, 4차원 적인 엉뚱한 매력도 발산해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형식적인(?) 회의를 끝마친 그녀는 다양한 작품들과 미술용품이 가득한 화가 ‘권지안’의 작업실로 향했다. 이내 그녀는 손으로 캔버스 위를 거침없이 색칠하더니 순식간에 ‘먼데이 플라워’라는 또 하나의 작품을 탄생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와중 매니저는 보도자료 작성, 영상 편집까지 오직 솔비만을 위한 일당백 업무를 척척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전방위에서 활약하고 있는 솔비의 예술가적 모먼트도 공개됐다. 글로벌 아트테이너 30인이 참여한 특별전 ‘뻑: 온앤오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솔비는 미디어아트 예술가 백남준, 배우 조니뎁 등 함께한 이번 전시회에 작가 권지안으로서 참여했다. 특히 솔비는 자신의 작품에 ‘허밍’을 즉석으로 써 내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솔비는 “치유와 위로를 드릴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진지한 참여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매니저는 고생 끝에 관람객들 앞에 선보이게 된 솔비의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도슨트 역할을 자처,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솔비와 매니저의 잊지 못할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최저씨’ 배우 최다니엘의 반전 매력 가득한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또한 ‘전참시’의 국보 이국주가 미니멀한 분위기로 재탄생한 작업실을 최초 공개하며 그녀의 찐친 유병재, 안영미, 신기루와 비밀 없는 폭로전을 펼친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오는 20일(토)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08회 방송은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밤 11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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