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 총탄 귀 스쳐…"총격범, 유세장 밖 옥상서 여러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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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유세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은 유세장 밖 옥상에서 여러 발에 거쳐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한 발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를 스쳤고, 유세 참가자 가운데서는 사망자도 발생했다.
남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 연설대의 우측에 있는 건물의 옥상에 서 있었으며 라이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총격범 역시 사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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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참가자 중에서도 사망자 1명, 중상자 2명 발생
앤서니 굴리엘미 경호국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사망자는 1명, 2명은 현재 중상을 입었다.
영국 BBC방송은 총격범으로 보이는 인물을 목격했단 참가자의 목소리를 보도했다. 남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 연설대의 우측에 있는 건물의 옥상에 서 있었으며 라이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목격자는 “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연설장에서 대피시키지 않는지 궁금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총격범 역시 사망한 상태다.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버틀러카운티 지방검사인 리차드 골딩거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당국은 총격범의 신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동기는 알 수 없으나 미국 대선에 영향을 주려고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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