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귀 윗부분 관통상"…유세장 밖 건물에서 저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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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중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범이 유세장 바깥에 있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총격범이 유세장에서 200미터쯤 떨어진 건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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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중 총격을 당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나는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당했다"고 밝혔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나는 연설 도중 '쌩'하는 소리와 총소리를 들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걸 알았고 곧바로 피부가 찢겨나가는 고통을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격범과 관련해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없다"면서 "이런 일이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유세장에서 사망한 사람과 다친 사람들의 가족들에게 위로를 표하고 싶다"며 "이번 사건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 및 법집행 당국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총격범이 유세장 바깥에 있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총격범이 유세장에서 200미터쯤 떨어진 건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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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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