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시티가 현실로"...신세계百, 스폰지밥 25돌 축하 팝업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스폰지밥 2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25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상품들을 비롯해 게임존,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랜덤 아크릴 키링' '헤드 레스트' '스폰지밥 아이스 텀블러' 등이 25주년 기념으로 특별 제작한 상품이다.

'스폰지밥'은 미국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방영하고 있는 장수 애니메이션이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다.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애니 어워드'를 6회 수상하는 등 작품성과 인기를 인정 받기도 했다.

'인생은 스폰지밥처럼'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팝업은 스폰지밥과 친구들의 일상속 유쾌한 이야기를 모티브로 애니메이션 속 수중 도시인 '비키니 시티'를 실물로 구현했다. 해파리, 해조류 등 다양한 바다 생태계 연출물을 통해 시원한 바닷속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스펀지밥의 직장인 '집게리아' 존에서는 제한 시간 내 햄버거 패티를 빠르게 뒤집는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권'을 증정한다. '텔라파시' 존에서는 버튼을 통해 같은 색상의 모양을 동시에 맞추면 '핀버튼'을 받아볼 수 있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