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다! SON, 3부 리그와 연습 경기에서 멀티골 작렬...토트넘은 7-2 대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연습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토트넘은 7- 2 대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멀티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이 연습 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릴리화이트 로즈'는 14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토트넘과 캠브리지 유나이티드의 경기 결과를 전했다. 토트넘은 7- 2 대승을 거뒀고 손흥민은 멀티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훈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공을 양발 안쪽에 맞히는 기본기 훈련과 사다리를 타는 스텝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은 "스피드왕 캡틴, 2024-25시즌에도 번개처럼 스피드 부탁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는 3부 리그인 잉글랜드 리그 원 소속이다. 캠브리지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리그 원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PL)의 토트넘과 수준 차이가 나는 건 사실이지만 토트넘은 연습 경기를 통해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 후 많은 것을 바꿨다. 오랫동안 유지했던 스리백 대신 포백을 선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주전에도 변화가 있었다. 제임스 메디슨,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외면받았던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도 주전 미드필더로 나왔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를 달리며 승점을 쌓았다. 토트넘은 개막 후 10라운드까지 무패를 이어 나갔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무너졌다. 판 더 펜, 메디슨이 부상을 입었고 로메로, 우도기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첫 패배를 거뒀다.
이후 토트넘은 흔들렸다. 토트넘은 5경기 무승에 빠졌고 리그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술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팀을 빠르게 정비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4연패를 기록했고 아스톤 빌라에 밀려 5위를 차지해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의 핵심이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으로 잠시 팀을 떠났지만 많은 득점에 관여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원톱으로 나왔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좌측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좌측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토트넘의 원톱은 손흥민이 맡게 됐다. 손흥민은 득점에 집중하며 최전방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손흥민은 많은 득점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득점을 책임졌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손흥민의 강점을 이미 상대 팀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손흥민에게 공간을 쉽게 주지 않았다.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 강한 압박을 통해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게다가 시즌 초반 손흥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줬던 제임스 메디슨도 부진하면서 손흥민의 강력함도 줄어들었다. 손흥민은 최종전에서 도움을 만들어내며 리그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다음 시즌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