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상설특검 검토에 “무엇이 헌법정신인지 먼저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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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이 불발될 경우 상설특검 활용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 헌법 정신인지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이 상설특검을 통해 해병대원 사망사건을 다룬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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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이 불발될 경우 상설특검 활용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무엇이 헌법 정신인지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이 상설특검을 통해 해병대원 사망사건을 다룬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어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광화문에서, 탄핵과 특검을 선동하기 전에 무엇이 헌법 정신인지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민주당은) 특검 후보자를 추천하는 위원회 중 국회 추천 몫 4인을 모두 야당으로 하도록 국회규칙을 개정한다는 것”이라며 “역으로 묻는다, 이재명 전 대표의 4건의 재판의 재판장을 검찰에서 추천하면 받으시겠냐, 한일 축구전을 하는데, 일본에서만 추천한 주심을 인정하겠냐?”라고 되물었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지금 특검법이 정부에 의해 재의요구가 되고, 결국 부결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마찬가지로 야당만 특검을 추천할 수 있다는 불공정한, 위헌적 조항 때문”이라며 “따라서, 재의 요구된 법안은 다시 국회 본회의에 오르더라도 부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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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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