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한밤 하천에 뛰어든 30대 여성들···119특수구조단 구조 '소동'

김경훈 기자 2024. 7. 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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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술에 취한 여성들이 늦은 밤 하천에 뛰어들었다가 119특수구조단이 출동해 수색 끝에 구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특수구조단은 신고 지점 상·하류 양방향에서 수색을 벌여 50여 분 만에 여성 2명을 구조했다.

모두 30대인 이 여성들은 이날 무심천 세월교에서 술을 마시고 1명이 물에 들어가자 일행이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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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충북 청주에서 술에 취한 여성들이 늦은 밤 하천에 뛰어들었다가 119특수구조단이 출동해 수색 끝에 구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무심천 인근에서 '일행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특수구조단은 신고 지점 상·하류 양방향에서 수색을 벌여 50여 분 만에 여성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신고 지점으로부터 100여m와 500여m 떨어진 곳에서 각각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경찰은 비슷한 시각 인근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이들의 또 다른 일행을 발견해 귀가 조처했다.

모두 30대인 이 여성들은 이날 무심천 세월교에서 술을 마시고 1명이 물에 들어가자 일행이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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