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협박 의혹' 유튜버, 허위 사실 유포·명예훼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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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제역이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6월14일 명예훼손·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제역을 불구속기소 했다.
구제역 역시 자신이 올린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구제역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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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6월14일 명예훼손·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제역을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구제역은 지난해 2월 자신의 채널에 'OOO 열혈 팬 초대 집단 마약 난교파티의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방송인 A씨가 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날 집단으로 약을 먹고 뭘 했겠냐"면서 방송인 A씨가 열혈 팬들과 마약을 투약하고 난교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일보는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그러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구제역 역시 자신이 올린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수사가 시작되자 해당 영상 등을 즉시 삭제했다.
검찰은 구제역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 외에도 명예훼손 혐의로 두건의 재판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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