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34호 홈런…MLB 양키스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

이성훈 기자 2024. 7.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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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런 저지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거포 애런 저지가 팀의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저지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회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즌 홈런을 34개로 늘린 저지는 지난 1961년 로저 매리스와 2022년 저지가 기록한 올스타 휴식기 이전 최다 홈런 33개를 넘어섰습니다.

역대 전반기 최다 홈런은 배리 본즈가 2001년에 기록한 39개입니다.

6대 1 승리를 거둔 양키스는 2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와 승차 없는 2위가 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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