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변화 無’ 강성형 감독의 차기시즌 컨셉은 “대표팀의 연장선, 빠른 패턴 플레이” [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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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즌보다 빠른 패턴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 팀의 주전세터인 다인이가 대표팀에서도 주전이다. 이어간다면 괜찮을 듯하다."
강 감독은 "지난시즌보다 빠른 패턴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 팀의 주전세터인 다인이가 대표팀에서도 주전이다. 이어간다면 괜찮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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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무안=강예진 기자] “지난시즌보다 빠른 패턴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 팀의 주전세터인 다인이가 대표팀에서도 주전이다. 이어간다면 괜찮을 듯하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V리그 여자부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전력의 변화가 없다. 지난시즌 함께한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태국), 외인 모마(카메룬)와 동행을 이어간다. 자유계약(FA)로 풀렸던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을 잡았고, 해외진출을 노렸던 미들블로커 이다현도 함께한다.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
최근 전라남도 무안 일대서 전지훈련에 한창인 강 감독은 본지와 만나 “지윤이를 어렵게 잡았다. 책임감이 커졌는지 VNL에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았다. 의지도 보였다.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서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현이 역시 해외 진출에 무게를 두고 있었는데, 남았다.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큰 힘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팀들은 지난시즌과 비교해 보강이 많이 돼 부족했던 점들이 채워졌다. 우리의 전력이 노출됐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팀이 조금 더 안정화됐다”고 덧붙였다.
안정화된 전력에, 패턴 플레이에 변화를 줄 생각이다. 현대건설에는 세터 김다인을 비롯해 정지윤과 이다현 모두 꾸준히 대표팀에 차출됐던 선수들이다. 대표팀에서 해온 플레이를 소속팀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강 감독은 “지난시즌보다 빠른 패턴 플레이를 생각하고 있다. 팀의 주전세터인 다인이가 대표팀에서도 주전이다. 이어간다면 괜찮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2021~2022시즌은 정규리그 1위를 달리다 코로나로 시즌이 조기종료됐다. 2022~2023시즌은 1위자리를 지키다 막바지에 2위가 됐고,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한국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서 힘도 써보지 못한 채 2연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2023~2024시즌 고대하던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일군 현대건설은 2연패를 노린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왕좌를 지켜야 하는 자리에 선 강 감독은 “우승해서 마음이 편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은 또 다르다. 여유가 있지만, 순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우리가 심으려는 팀 컬러가 부족할 수는 있지만, 조금씩 채워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대건설은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차출된 선수가 모두 합류해 전지훈련에 나섰다. 강 감독은 “선수가 모두 들어와 분위기가 좋다. 같은 패턴에서 벗어나 리프레시하면서 팀워크를 조금 더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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