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지 말고 가위바위보라도 해라! 600억 신입생 vs 1134억 선배, 9번 유니폼 두고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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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바위보라도 해야 하는 걸까.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인 조슈아 지르크지는 앙토니 마샬이 떠난 후 공식이 된 9번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한다. 하지만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9번 유니폼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의 맨유 선배인 호일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입단 당시 9번의 주인은 마샬이었고, 자연스레 호일룬은 현재 11번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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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가위바위보라도 해야 하는 걸까.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입생인 조슈아 지르크지는 앙토니 마샬이 떠난 후 공식이 된 9번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한다. 하지만 라스무스 호일룬 역시 9번 유니폼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를 상징하는 9번 유니폼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오랫동안 맨유의 9번을 갖고 있던 선수는 다름 아닌 마샬이었다. 마샬은 2015년 많은 기대를 받고 맨유에 입성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결국 올여름 약 9년 만에 맨유를 떠났다.
자연스레 9번 자리는 공석이 됐고, 지르크지와 호일룬은 동시에 이 번호를 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적의 지르크지는 현재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는 특급 공격수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일 “지르크지는 맨유로 갈 예정이며 3년 동안 4,000만 유로(약 600억 원)가 넘는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때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로 평가받았던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볼로냐 유니폼을 입었지만, 첫 시즌에는 21경기 2골 2도움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에는 37경기에서 12골 7도움을 폭발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그 결과 최전방 보강을 원했던 맨유 합류를 앞두고 있다.
지르크지의 맨유 선배인 호일룬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가 호일룬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약 1,144억 원)였다. 그는 맨유의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받았으며,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입단 당시 9번의 주인은 마샬이었고, 자연스레 호일룬은 현재 11번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다.
이제 두 선수는 다가오는 시즌,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그리고 동시에 9번 유니폼을 노리며 벌써 경쟁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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