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비공개 친선경기서 7-2 대승

김경현 기자 2024. 7.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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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 원(3부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브레넌 존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손흥민도 2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전반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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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2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풋볼런던에 따르면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각) 런던 홋스퍼 웨이에서 열린 잉글랜드 리그 원(3부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페드로 포로, 이브 비수마, 데얀 쿨루셉스키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5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손흥민도 2골을 넣으며 압도적인 전반을 가져갔다.

'새 얼굴'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풋볼런던은 "베리발은 미드필드에서 창의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후반에는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올리버 스킵, 에메르송 로얄이 경기장에 나섰다. 젊은 선수들도 대거 피치를 밟은 가운데 16세 마이키 무어가 골을 넣었다. 베르너가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케임브리지도 후반에 2골을 넣으며 체면치레를 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8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하츠와 맞대결을 펼치며 본격적인 프리시즌 행보를 이어간다. 20일에는 런던에서 퀸스 파크 레인저스(잉글랜드 챔피언십)와 격돌한다.

이후 토트넘은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일본과 서울을 방문한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팀 K리그, 다음날 3일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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